기숙형 숙소 완공 기념식…교육감 관사비 절감
세종여자고등학교 테니스부 학생들의 새 보금자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세종여고에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동부 기숙형 숙소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여고 테니스부는 지난 1996년 건축된 숙소를 사용해 왔다. 새로 완공된 숙소는 2층, 건축면적 178m²규모로 숙소 4칸, 거실 1칸, 화장실 2개, 샤워실 1개를 갖추고 있다. 또 화재감지기 및 각 층 소화기 등 소방안전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새 숙소 건축비용은 교육감 관사 임차 예산 2억 7500만 원을 절감해 마련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한편 세종여고 테니스부는 올해만 제주전국주니여 테니스대회 단·복식 우숭, 전국 중·고연맹 테니스대회 여고부 3연패 등 전국단위 대회에서 정상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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