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이산농원 김영기 대표 부부 세종시 최초로 ‘오가피 와인’을 만들고, 전국 최초로 ‘복숭아 와인’을 제조한 금이산 농원은 전의면 달전리의 유명한 은행나무 숲을 지나 자리하고 있었다. ‘복숭아 와인’은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정부부처의 입주식에서 사용됐던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 와인 코르크를 병입하는 체험 금이산 농원의 김영기 대표는 한마디로 여장부였다. 제품과 작업 노하우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어조는 분명하고 당당했다. 마침 농원에서는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도시소비자 모임이 지난 8월에 만든 복숭아 와인의 개인별 라벨작업 및 병입

물처럼 부드럽고 물처럼 강한 ‘상선약수(上善若水)’의 리더. 신정균(63)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에 대한 교육계의 평가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고 한 노자의 가르침을 좌우명으로 42년 교육 외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물처럼 부드럽고, 물처럼 강하게, '꼼수'를 부리지 않고 참고 기다리며, 때가 오면 기회를 놓치지 않는 물의 본성을 빼닮은 사람이다. 세종교육을 이끌고 있는 신 교육감과 교육과 인생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지금의 세종시, 그러니까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대부분 이곳에서 교직생활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지난해 7월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정과제는 균형발전과 주민통합이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신정균(63)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은 교육환경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가장 큰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다.신 교육감은 "신설학교와 기존학교는 교육환경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 학교의 전통과 역사를 존중하면서 새로 신설된 학교와 유사한 교육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환경면에서 차별 없는 세종교육을 이뤄나가겠다"고 했다.다음은 ‘세종포스트’가 지난 28일 오전 세종시교육청 집무실에서 신 교육감

‘세종시를 지킨 사람, 세종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주변인들의 평가다. 일부 호사가(好事家)들은 그의 등 뒤에서 세종시 위상에 걸맞지 않다거나 정치적 영향력이 약하다는 등의 혹평을 늘어놓기 일쑤다. 그러나 그를 잘 아는 지인들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가난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한 열정으로 공직 전반을 보낸 그에게 "인디언 추장같다"는 평가를 내린다. 투박하지만 혜안을 지닌 리더라는 의미다. 그에게 인생궤적을 캐물었다. 옛 연기군 주민들이야 댁에 숟가락 몇 개가 있는지도 알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2013년 1월 1일자로 3급 상당 개방형 직위 신규 임용 1명 , 4급 승진 2명 등 간부급 6명과 5급 15명, 6급이하 129명, 기능직공무원 16명 등 총16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세종시 도시발전에 의한 전입인구의 증가로 학교신설 및 학생수용 계획 등 교육행정 변화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과 출범초 미충원한 결원 충원을 위한 타시도 전입, 신규임용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이번인사를 조직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

새누리당 세종시선대본부의 김칠환 공동선대위원장, 세종시당 선대본부 해단식이 있던 22일 첫마을에서 만난 김 전위원장은 세종시에서 새누리당이 꼭 이겼다고 볼 수 없는 선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담담하게 풀어내는 세종시 정상추진과 시정과제였지만 15대 국회의원, 17대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을 역임한 화려한 경력에서 나오는 내공이 엿보였다. 특히 그의 경력은 새정부의 구상이 본격화되는 인수위 출범을 앞두고 세종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19대 대선이 끝났다. 특히 세종시는 산적한 문제가 많다. 설치법 조속통과가

제1회 세종교육대상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식이 26일 오후 세종문예회관에서 열려 상금 5백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대상 수상자로 각각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분야에서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조치원명동초등학교 임헌민 교장, 금호중학교 임재희 교장,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홍순호 교육행정국장을 선정했다. 초등교육부분 수상자인 조치원명동초 임헌민 교장은 초등교장협의회 회장으로 컨설팅장학 및 선진 학교경영의 모델을 제시하는 참교육의 실천으로 세종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중등교육부문 수상자인 임재희 금

세종시의회가 예정지역 내 14개 법정동 중 하나인 도담동을 구지명인 방축동으로 개정하는 조례를 통과시키자 2014년 1-4 생활권에 입주예정 주민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시의회에서 통과된 ‘세종시 읍·면·동 및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옛 연기군 방축·갈운·고운·종촌·진의리 구역을 ‘도담동’에서 ‘방축동’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의결, 본회의로 넘어왔다.명칭 변경은 구 방축리 원주민들이 요청에 의한 것으로 ‘개명민원’이 거세지자 해당지역 시의원이 더 이상 만류하지 못하고

▲ 함미래 선수 ‘전동 손짜장’ 장녀 함미래(23세, NH농협은행) 선수가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전동면 전체가 축하 분위기로 뜨겁다. 함미래 선수는 지난 9일(일) 김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전동면에는 함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을 축하하는 다수의 현수막이 게첩되었고, 함 선수 부모인 함종철(52세)와 김종숙(48세)씨가 운영하는 ‘전동 손짜장’에는 축하 화분이 답지하는 등 전동면 전체가 지역의 자랑으로 생각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함 선수는 조치원 명동초 2학년 때

▲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가 자이아파트 경로당에서 김정옥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 신정균 세종시교육감, 이명연 여사와 함께 침산2리 마을회관에서 투표하고 있다. ▲ 유한식 세종시장이 부인 박재옥여사와 함께 자이아파트 경로당에서 투표하고 있다. ▲ 이춘희 민주당세종시당위원장이 부인 서명숙여사와 함께 자이아파트 경로당에서 투표하고 있다.

"체온 ‘36.5도’는 인간이 ‘365일’ 사랑을 나누라는 의미입니다. 세포도 떡잎도 나누면서 성장합니다. 모든 생명의 본성은 나누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고 나눔과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 세종시를 조성하기 위한 ‘희망 2013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준비단 주최로 18일(화) 오전 10시,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렸다.이날 모금회에는 신한철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모금회 회원 및 시민, 유한식 시장,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

17일(월) 오후 5시,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이하 ‘삼성전기’)이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3층에 저소득 소외계층 중학생을 위한 공부방 ‘우리드림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이날 개소식은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삼성전기 류승모 상무를 비롯한 삼성전기 직원 및 관계 공무원, 복지관 실무자, 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판식 및 센터 라운딩, 다과 나누기, 청소년들이 준비한 기타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우리드림센터'는 삼성전기가 수원과 부산에 이어 개설한 공부방 3호로, 일반가정의

전의 장날이었다. 노부부가 서로를 의지하며 걸어가는 것이다. 할머니는 몸이 불편한지 할아버지의 옷을 잡고 걸어가고, 할아버지는 하늘과 땅을 번갈아 보며 걸어가는 것이다.서로를 의지하며 서로를 기대며 걸어가는 것이다. 인생을 그렇게 살아온 것이고, 그렇게 걸어가는 것이다.

Q. 옛날엔 이런 이름들이 있었다. 귀남이와 끝순이, 이름만 들어도 당시 남녀차별이 어땠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대선에 여성들이 나올 만큼 여성의 위상은 높아졌다. 누구보다도 이런 변화를 실감할텐데 여성의 위치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나 과거에 비해 여성의 위상도 높아졌고 사회적 역할도 다양성과 함께 폭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대선에도 일곱 명의 후보 중 여성이 네분이나 된다는 사실을 보면 당락을 떠나 시대의 변화를 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나 활동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는 현실에

▲ 한솔고 학교 복도에 유권자들이 겹겹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 참샘초 제1투표소에서도 유권자들이 길게는 2시간까지 추위에 떨며 줄을 서야 했다. 세종시 유권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준비 부실로 투표에 큰 불편을 겪었다.세종시 한솔동 주민들은 19일 참샘초와 한솔고에 각각 마련된 두 곳의 투표소를 찾았지만 1~2시간 이상 줄을 서야 했다. 추위를 견디다 못해 돌아가는 유권자도 속속 나왔다. 일부 주민들은 세종시선관위에 강하게 항의하는 장면도 연출됐다.이유는 세종시선관위가 투표소를 적게 설치했기 때문. 한솔동 첫마을 아파트의 유

▲ 19일 아침 6시, 한솔동 첫마을아파트 주민들이 참샘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영하 9도의 매서운 날씨인데도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는 수 십 명이 줄을 설 정도로 투표 열기가 뜨거워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선거를 처음 치르는 한솔동 첫마을아파트 주민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뜨겁다. 19일 아침 6시, 영하 8.8도의 매서운 날씨에도 줄을 서서 차분하게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고 있어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훈)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지난 10~11월에 발생한 금강의 물고기 떼죽음 사고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가 무산됐다. 환경부는 조사단 구성방식과 운영에 있어서 시민단체의 참여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4대강범국민대책위와 4대강조사위원회, 금강을지키는사람들(이하 대책위)은 이와 같은 환경부의 태도가 4대강의 환경재앙에 대한 부적절한 대처임을 지적하며 환경부의 무능과 소극적인 태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지난 11월 2일과 13일 대책위와 환경부는 두 번에 걸쳐 민관공동조사단 구성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첫 회의에서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

▲ 자원봉사자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늘푸른집 양길수 원장 지난 12일(수) 오후 2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늘푸른집 양길수 원장이 개인상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길수 원장은 정신장애인 사회복귀 종합훈련시설을 운영하며, 정신장애인이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6일(일) 오후 7시, 연서면 기룡리에 위치한 늘푸른집에서 양길수 원장을 만나 수상소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Q : 수강 소감은?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건강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유환준)가 제5회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17일 폐회했다.26일간의 회기로 개최한 제5회 정례회에서는 세종시청의 2013년도 본예산 5,954억원과 2012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 207억원 및 기금운용계획안 224억원, 그리고 교육청의 2013년도 본예산 4,322억원과 2012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 11억원을 심사·의결했다.또한 박성희 의원 등 6명의 5분 자유발언과 김학현 의원 등 12명 의원의 시정 및 교육행정 질의가 있었다.마지막 날인 17일 5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48건을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