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목표 모금액 3억원, 내년 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출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고 나눔과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 세종시를 조성하기 위한 ‘희망 2013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준비단 주최로 18일(화) 오전 10시,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모금회에는 신한철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한 모금회 회원 및 시민, 유한식 시장,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심은석 세종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한철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오늘 모금회는 충남 모금회에서 추진하는 마지막 행사이다. 세종시 모금회 설립을 위한 준비단이 구성됐고 세종시 모금회가 곧 출범할 예정이다"라며 "세종시가 모금에 힘쓰고 이웃돕기 운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모금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모금액은 68,815,000원, 현재까지의 총모금액은 133,015,000원으로 집계됐다.
‘희망 2013 나눔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총 3억원으로, 모금기간은 2012년 11월 26일(월)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총 67일간이다. 순회모금, 방송모금, 학교모금, 지로모금, 물품모금, 기업모금(CSR/CRM) 등의 다양한 모금방법을 통해 기부자를 만나게 된다.
‘희망 2013 나눔캠페인’은 개인기부 확대를 통한 풀뿌리 나눔문화 확산, 기업 사회공헌사업의 지역연계 확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종시 행복나눔과에 따르면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안으로 출범하게 된다.
김수현 기자 nanu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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