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6200만 원 예산 투입, 과속카메라·고원식횡단보도·펜스 설치
세종시가 내달부터 11월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4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구역은 우선순위에 따라 ▲두루초등학교·두루유치원 ▲연동초등학교·연동유치원 ▲연남초등학교·연남유치원 ▲장기초등학교·장기유치원으로 선정됐다.
시는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세종시의회, 녹색어머니연합회, 학교, 민간전문가, 민원인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어린이 보호구역 65곳을 점검한 바 있다.
개선 사업 예산은 총 6억 6200만 원이다.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고원식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펜스 등을 추진한다.
시는 추가적으로 선정되지 않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자체사업비를 편성, 시설 보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개선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두희 교통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추진해 사고예방을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를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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