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시 전시회’ 개최, 교원 국외 현장체험 연수 실시… 학생·교원 평화통일 교육 지원 강화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한반도에 불어오는 평화의 바람을 타고 작은 실천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층 로비에서 ‘평화 시 전시회’를 개최한다. 방문객들에 대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시도다.
9일부터 14일까지는 지역 초·중·고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연길과 용정, 압록강, 단동, 여순 등 북·중 접경지역을 방문하는 ‘교원 평화통일 국외현장체험 연수’를 추진한다.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교원들의 전문적 역량 강화와 균형잡힌 통일관 정립을 목표로 세웠다.
시교육청은 이밖에 각종 교육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평화통일교육을 연간 10시간 이상 실시하고,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와 통일동아리 리더십캠프,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사제동행 통일교육 동아리 확대 운영 등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평화통일 교육 역량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평화통일교육 한국·독일 교원교류 연수 추진, 평화통일교육 담당교사 수업연구회 및 워크숍 운영, 학교통일 교육과정 연수의 통일교육원 위탁 운영, 교원대상 연구대회 지원 등 교원 교육도 강화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반도 통일시대 주역인 우리 학생들로부터 공감대 확산과 역량 함양, 담당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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