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교 업무 부감 경감 차원 도입, 올해만 78개교 239건 작업 수행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6월 도입한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에 대한 참여 학교 만족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은 학교 업무 부담 경감 차원에서 추진됐다. 전문 인력을 투입,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계설비 점검·수리 및 건축 관련 소규모 수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51개교, 202건에 대한 개선을 실시했다. 올해는 1월부터 7월까지 총 78개교, 239건을 지원했다.
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 지난해는 88%(51개교 대상), 올해는 90.1%(78개교)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답했다. 올해 ‘매우 만족’ 응답 학교는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원 종목별 만족도는 ▲타일수선 ▲기계설비 점검 ▲용접 ▲보도블럭 수선 순으로 높았다. 시교육청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원인력 증원 등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
특히 올해부터는 수목전지, 벤치 수선 등 학교 시설 지원 항목을 확대,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김종환 시설과장은 “학교시설관리 업무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교가 건강한 배움터가 되도록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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