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시민단체연대회의, 대전·세종연구원 공동 주최… 도시계획·대중교통 주제로 심층 토론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첫 ‘시민사회포럼’이 11일 문을 연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4시 보람동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단체연대회의 및 대전·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다.
주제는 ‘도시계획’과 ‘대중교통’으로 구분하고, 박경 목원대 교수 사회로 진행한다. 포럼은 박세훈 국토연구원 박사의 ‘행복도시건설 진단과 발전과제’, 김태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구원 박사의 ‘대중교통중심 세종시의 교통체계와 해결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한다.
도시계획 분야 토론자로는 최정우 목원대 교수와 지남석 대전세종연구원 박사, 대중교통 분야에선 이미영 국토연구원 박사, 이상민 교통연구원 박사, 공통 분야에선 이정만 공주대 교수,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가 나선다.
지정토론 이후에는 시민사회 임원 및 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시민사회 전망 및 과제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시민사회가 권력 감시와 비판을 넘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은 시민사회 시각으로 세종시의 도시계획 및 전망을 큰틀에서 이해하고 분석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자치분권’ ‘균형발전’ ‘환경’ ‘복지’ 등 주요 의제에 대한 포럼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중장기적로는 시민사회 독립연구소 설립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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