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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첫 기업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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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첫 기업유치 '성공'
  • 안성원
  • 승인 2015.04.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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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포장공업, 대상이엔지 등 '690억' 투자협약

세종시가 올해 처음으로 유망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원창포장공업㈜, ㈜대상이엔지 등 2개사와 68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원창포장공업㈜는 골판지 박스를 중심으로 세계 수준의 품질을 갖추고 국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이 1000억 원 규모의 우량기업으로, 이번 세종 제3공장 설립을 통해 칼라박스에 특화된 제조설비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대상이엔지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에 자동차 차체 용접설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 1999년 창업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세종시 투자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가 2018년까지 689억 원을 투자, 20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일자리 205명 가운데 신규 채용 153명의 50% 이상을 세종시민으로 고용하기로 협약했다.

또 투자가 시작되면 2018년까지 808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67명의 고용 창출, 328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되며, 특히 생산 활동이 본격화될 경우 매년 1035억 원의 생산과 242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사는 동종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으로 시의 자족기능 확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투자를 약속한 기업에 대해 앞으로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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