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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초등학교 상습털이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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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초등학교 상습털이범 '검거'
  • 안성원
  • 승인 2015.04.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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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행정실 돌며 현금 등 11회 걸쳐 145만 원 상습절도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를 돌며 금품을 훔쳐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서는 초등학교 교실, 행정실 등을 돌아다니며 현금, 가방, 의류 등을 훔친 학교 상습털이범 A(40)씨를 검거해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11시께 조치원읍에 있는 B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가방 속 현금 5만 원을 훔치는 등 조치원 내 3개 초등학교에서 11회에 걸쳐 14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A씨는 이전에도 동일한 혐의로 구속돼 실형을 산 전력이 밝혀졌다. A씨는 출소 후에도 계속 같은 범죄를 저지르면서 역 대합실 등에서 노숙하며 지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휴대폰이나 인터넷일 이용하지 않아 검거에 애를 먹었다”며 “특히 ‘화장실을 가려고 학교에 들어갔다’, ‘배가 고파 먹을 것을 훔쳤지만 돈은 훔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해 혐의 입증이 어려웠지만, CCTV화면 등 학교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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