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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까지 가서 세금신고해야 하는 세종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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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까지 가서 세금신고해야 하는 세종시민"
  • 안성원
  • 승인 2015.04.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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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일 의원 5분 발언…세종세무서 조기 건립 '촉구'
세종시에 세무서가 조기에 건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원은 1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예정지역 내 공동주택의 부동산 거래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지만, 시민들이 양도소득세 신고를 위해 먼 거리에 위치한 공주세무서까지 직접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세종시의 세무서비스는 조치원읍 침산리의 공주세무서 소속 ‘세종민원봉사실’에서 관장하는 사업자등록 신청서류 접수와 등록증 교부, 세금완납 증명서 교부 등 단순한 업무에 불과하다”며 “민원인들의 이용이 많은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은 공주세무서 본청에서 취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세청이 세종시에 있지만 실질적인 시민이 느끼는 세무행정서비스는 세무서에서 관할하고 있어 일반 시민들이 이용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인구가 약 11만 5000명인 공주시의 세무서가 현재 18만 명이 넘는 광역자치단체인 세종시까지 관할한다는 것은 대외적인 위상에 걸맞지 않다”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고 의원은 “세종시는 2020년까지 매년 평균 약 1만 5000세대에 약 3만여 명 이상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증하는 세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양질의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2019년 준공 예정인 세종세무서를 조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행복청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이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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