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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사무관 승진, 능력·성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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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사무관 승진, 능력·성과로 '평가
  • 안성원
  • 승인 2015.03.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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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사운영계획 발표…사무관 역량평가제, 전문직위제 도입
세종시교육청이 공무원 승진 심사에 대해 능력과 성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어졌던 연공서열제의 관행을 탈피하고 업무 중심의 인사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시교육청은 10일 2층 기자회견실에서 브피핑을 갖고 역량평가제, 전문직위제 등의 내용을 담은  ‘2015년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이하 인사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사무관 승진과 관련해 지난해 시범운영하고 승진심사에 참고자료로만 활용했던 역량평가제를 올해부터 정식 제도화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승진후보자명부(45%)보다 역량평가 결과(55%)가 더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특히 기획능력평가와 면접평가, 다면평가 등의 유형에서 하위 10%는 승진에서 제외하는 ‘과락제’를 토입, 역량 있는 중견간부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 전문성이 요구되는 학생수용계획, 감사, 예산 분야에 대해서는 핵심전문가를 발굴해 업무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직위제’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신규공무원을 채용하고, 공무원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자 기본교육과 핵심인재 양성과정, 5급 승진 후보자 기본교육 및 교육정책 전문대학원 과정, 4급 고급관리자 과정 등 다양한 연수도 운영할 참이다.

이재욱 교육행정국장은 “세종시 출범으로 전국 여러 지역의 교육행정 공무원들이 한데모인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인사 운영 기준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세종교육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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