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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인구 ‘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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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인구 ‘5만명’ 돌파
  • 김재중
  • 승인 2014.12.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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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속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구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세종시 출범 2년 5개월여 만이다. 

지난 1일 세종시가 공개한 ‘2014년 11월말 현재, 세종시 인구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행복도시 한솔동 인구가 2만 96명, 도담동 인구가 3만 5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시 인구가 정확히 5만 명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달 27일 이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본보가 지난 26일 파악한 행복도시 인구는 4만 9930명. 이튿날인 27일 전입신고를 한 시민 중 한 명이 행복도시 5만 번째 시민이 됐을 공산이 크다.

본보는 올해 신년호 신문부터 1면 좌측 상단에 ‘행복한 이웃’이란 이름으로 행복도시 인구를 기록해 왔다. 지난 1월 1일 기준 2만 4082명이었던 행복도시 인구는 평균적으로 매주 300여 명씩 늘어 지난 5월 14일 3만 명을 넘어섰다. 이후 인구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인구 4만 명이 될 때까지 걸린 시간은 4개월 여.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세종시로 전입하는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난 10월 1일 부로 인구 4만 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인구 5만 명이 되기까지 채 2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행복청은 당초 올 연말 행복도시 인구가 8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 예상했었다. 그러나 정부 3단계 이전과 연구기관 종사자 이전 수요 등을 감안하더라도 12월 1개월 동안 인구 3만 명이 일시에 늘어나기엔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본보는 오는 5일 발행되는 본보 176호 지면을 통해 ‘행복도시 인구 5만 명’이 주는 의미,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이웃도시들의 위기감, 충청권 상생을 위한 대안 등을 집중보도할 예정이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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