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고등학교의 2015학년도 입시 경쟁률이 평균 2.53대 1을 기록했다.
1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7일 세종국제고가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6명 모집에 268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70명 정원에 204명의 지원자가 몰려 2.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전형에 209명이 지원해 2.99대 1일 기록했을 때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다.
2014년 8월 31일 이전부터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지역우수자전형에는 10명 정원에 21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5명 지원보다 6명이 증가했다.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통합 전형은 20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이 전형은 같은 인원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0.75대 1로 미달됐었다.
정원 외인 특례입학 대상자 전형은 3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전형은 외국학교 출신 등이 대상이다. 국가유공자자녀전형은 3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27.2%(73명)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 25.4%(68명) ▲세종 16.4%(44명) ▲충남 11.9%(32명) ▲전북 5.2%(14명) ▲서울·경기 4.8%(13명) ▲대구·경북 4.8%(13명) ▲기타 4.1%(11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33.6%(90명), 여자 66.4%(178명)였다.
최종합격자는 29일 자기주도학습과 인성영역에 대한 면접을 거친 후 12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