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와 디트뉴스24, 충남포스트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충남 예산군(군수 황선봉)과 공동으로 11월 한 달 간 ‘충청 사랑 사과 판매 운동’(예산 황토사과 직거래 장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투 트랙’으로 추진되는데, 먼저 새누리당 대전시당·충남도당·세종시당,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충남도당의 협조로 각 지역별 당원들을 대상으로 판매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사과를 주문하고자 하는 사람은 예산농산물유통센터(041-331-3503, FAX 331-3501)에 직접 문의해 택배(비용별도)로 받을 수 있으며, 당원들의 경우 시·도당을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 시·도당에 접수된 물량에 대해서는 이달 21일(금) 해당 지역 시·도당으로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택배 주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모든 물량은 선(先) 결제가 이뤄져야 받을 수 있다. 시중보다 할인된 판매 가격은 행사 기간(5일~20일) 동안만 적용된다.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오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 후생관 앞에서 진행되는데 충청권 국회의원들도 여야를 초월해 대거 동참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예산군의 자랑인 황토사과와 배를 비롯해 추사사과와인(은성농원), 사과·배 주스(예당식품), 사과잼(예산농산), 사과고추장(운두란) 등도 판매된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행사는 최근 FTA와 과수 가격하락 등으로 더욱 가중되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농가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디트뉴스24 김갑수 정치팀장(겸 충남포스트 편집국장) 010-3382-1023. 첨부파일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