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전시, 연회 가능한 복합건물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국제회의, 전시, 연회, 컨퍼런스 등을 진행하고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지원기능을 맡게 될 행정지원센터가 6일 준공됐다.
행정지원센터의 모태는 지난 2006년 9월 마련된 정부컨벤션센터 건립계획(안)이다. 세종시 수정안 여파로 미뤄졌던 건립계획은 2011년 설계공모가 이뤄지면서 급물살을 탔다. 2012년말 공사발주 및 지난해 3월 착공 이후 행정지원센터가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사업비 규모는 797억원. 3만 5195㎡ 부지에 연면적 2만 6507㎡,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 내부는 ▲국제회의장 및 연회장 ▲도시발전과정 등을 홍보하는 홍보관 ▲각종 전시 및 행사 개최가 가능한 기획전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행정지원센터 준공에 맞춰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행복도시 세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길수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정지원센터는 세종호수공원 주변의 대통령기록관, 세종도서관, 아트센터, 박물관단지 등과 더불어 행복도시를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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