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버지’ 칩 월터 지음 | 어마마마 펴냄 | 1만5000원
현생인류로 진화한 호모 사피엔스는 ‘가냘픈 인간종’이었고, ‘건장한 인간종’으로 분류되는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를 만나면서 멸종한다. 불을 이용할 줄 아는 뇌의 성장, 여자들의 출산 속도를 재촉한 유형(幼形)성숙, 길어진 유년기 등이 호모사피엔스를 최후의 승자로 만들었다. 특히 유년기가 늘어나 놀이를 하고 창의성을 길러 유연한 뇌를 가질 수 있었고, 독창적인 인간으로 진화할 수 있었다. 바로 미래의 우리를 구원할 인류의 특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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