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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인터넷판 폭주 ‘접속장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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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인터넷판 폭주 ‘접속장애’까지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4.25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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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폭탄주 술판 파문 | 반향

SNS 급속도 확산, 청와대까지 보고

<세종포스트>가 ‘새누리당 폭탄주 술판’을 단독 보도한 시각은 지난 19일 낮 12시 47분경. 이어 자매회사인 인터넷신문 <디트뉴스24>와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에 뉴스를 공급했다.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동시접속량 <디트뉴스> 1만건, <세종포스트> 3000건을 기록하며 뉴스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특히 대전·충청권 최고의 접속률을 자랑하는 <디트뉴스>는 지난 2001년 창간 이후 단일기사 조회건수(80만 건, 24일 현재)로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창간 3년째인 <세종포스트>도 단일 기사 최다 조회건수(25만건, 24일 현재)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이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의 당 윤리위원회 회부를 결정하면서 지상파 방송은 물론 종편, 뉴스전문 채널, 중앙 및 지방일간지, 인터넷신문 등 국내 대부분의 언론이 본보 단독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SNS의 힘은 더 대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뉴스가 확산되면서 청와대까지 보고가 이뤄졌다.

세종시민들은 주로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 ‘주달’은 한 인터넷커뮤니티에 "회사 비공개 게시판에서 글을 봤다. 세종시민으로 창피하다"고 언급했고 ‘태운아빠’는 "초등학교 반장처럼 시장도 6개월씩 시켜보고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사건 희생자 대부분이 고등학생인 것을 의식한 듯 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비난도 거세다. 누리꾼 ‘예쁜참새’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교육감 출마자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내바램은’은 "어른들의 잘못으로 학생들 수백명이 생명을 잃었는데 교육감 후보가 웃고 떠드는 이 현실이 정상이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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