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서 접종 가능
1회 접종에 10만 원이 넘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5월 1일부터 전면 무료 시행된다.
이는 박근혜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정부는 임산부, 영유아 부모의 자녀 예방접종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본인부담 폐지 및 항목확대’, 2월 ‘일본뇌염 생백신’에 이어 이번에 ‘소아폐렴구군’까지 지원항목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무료접종 대상 백신은 모두 13종으로 확대됐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폐렴·축농증·중이염·수막염 등 급성 감염질환의 원인으로 소아에서 치명률이 높다. 영유아의 경우 생후 2·4·6개월 시점에 3회 기초접종한 뒤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을 마쳐야 한다.
세종시민들은 보건소(조치원) 및 동·면 보건지소는 물론 세종시내 위탁의료기관 20개 병의원에서 본인 부담금 없이 접종 가능하다. 주소지와 상관 없이 전국 7000여 지정의료기관에서도 무료 예방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등 무료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nip.cdc.go.kr)사이트와 보건소 홈페이지(health.sejo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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