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수 세종시의원이 새정치연합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지역 조직정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제12선거구(한솔동 첫마을 1~3단지)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태수(53) 세종시의원이 새정치연합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 의원은 14일 오후 본사를 방문해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중앙당의 인준을 받고 준비위원 7명과 함께 조직정비를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보들과의 공천경쟁에 대해서는 "창당 후 민주당과 당 대 당 통합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며 "중앙당에서 별도의 지침이 있을 것으로 안다. 현재로선 세종시 조직정비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오픈한 상태는 아니지만 새정치연합이 시의원 출마자를 모집하면 상당수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또 "세종시의회가 회기 중"이라며 "현역 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시정 질의 내용을 소개하며 "세종시에 첫마을 1~3단지 피트니스센터 시설보강과 규모가 작아 이용이 불편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제2 센터 건립, 부족한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유한식 시장에게 요구했다"고 했다.

세종열병합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발전소가 육영사업을 하면서 대상을 세종시 전체로 하고 대상자도 직접 선정하고 있다"며 "교육청, 주변 학교와 협의해 한솔동 입주민 자녀들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에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충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