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세종시당 위원장)가 시의원 및 시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핵심공약을 논의하고 있다.

이춘희(58) 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는 12일 당 소속 시의원 및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 시당 관계자는 "각 지역별·사안별 공약을 짚어보고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측은 이 예비후보의 핵심공약인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인구 10만 조치원 건설 ▲도농 균형발전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10만 조치원 건설과 관련해서는 임대아파트 건설, 충렬탑 이전, 역세권 정비, 현 시청사 활용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민주당 측은 설명했다. 또 핵심공약 추진을 위해 10만 조치원위원회, 로컬푸드추진위원회, 교육발전위원회 등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당원과 전문가,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계획을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해찬 의원 의정보고회에서 접수된 지역 현안을 공약화하고 시당과 읍면동 협의회, 출마 예정자들이 공약개발 TF팀을 가동해 정책과 공약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매주 목요일 정기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과 공약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20일에는 ‘조치원 순환형 공영개발’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충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