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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의원 두고 민주당-세종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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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의원 두고 민주당-세종시 '공방'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3.03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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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운영" 비판에 "공공성 강화" 맞대응
지난해 7월 10일 유한식 시장, 이해찬 국회의원,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종시립의원 개원식. 자료사진
지난해 7월 10일 유한식 시장, 이해찬 국회의원,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종시립의원 개원식. 자료사진

민주당의 ‘엉터리 세종시립의원 운영 행태’ 논평에 세종시가 맞대응했다.

세종시는 3일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립의원 개원 초기에는 전속 및 상주의사 배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3월부터는 가정의학과 2명, 소아청소년과 1명, 응급의학과 3명 등 서울대학교병원 전속의사 6명을 확보해 진료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이 지난달 28일 "질 높은 의료서비스는커녕 대부분 의사가 주1회씩만 순환진료를 하다 보니 담당의사가 없어 환자가 진료조차 받지 못하고 응급실 역시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만 형식적으로 운영되어 진료공백 사태가 다반사"라고 비판한 데 대한 응수다.

세종시는 "지난해에는 순환진료에도 불구하고 정형외과 3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진료했으며 정형외과 2400여 명, 가정의학과 1300여 명을 진료했으며, 중증 및 응급환자 70여 명을 서울대병원과 연계해 신속하게 치료했다"고도 했다. ‘응급실 형식적 운영’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전속의사 3명이 교대근무로 24시간 진료가 가능해졌고, 휴일 및 공휴일 응급실 운영은 서울대병원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의 건강을 볼모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민주당의 비판과 관련해서는 "암·신장·심장질환 등 중증질환이 발생하거나,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 서울대병원과 신속한 연계 진료가 가능해졌고,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질병클리닉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취약계층 남성은 전립선암 무료검진, 아동·청소년은 아토피 질환, 금연등록자는 폐 검사를 통한 동기부여 제공, 만성질환자는 고혈압·당뇨 등록 관리사업 등 공공의료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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