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후보 생각이 나와 가장 비슷"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
6·4지방선거에 세종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송명석(51) 세종교육연구소장이 돌연 사퇴했다.
송 소장은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명예퇴직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동안 반대가 심했던 아내를 배려해 부득이 후보를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하지만 송 소장은 "세종교육연구소장으로서 세종교육의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공주고 교사, 한국교원대 초빙교수 등 현직에 복귀할 예정이다.
안철수신당 충남도 실행위원이기도 한 송 소장은 "나는 전교조 출신이 아니지만 최교진 후보의 공약이 지금의 대한민국 교육과 세종교육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나와 생각이 가장 비슷하다"고도 했다.
앞서 송 소장은 소셜미디어인 밴드,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멋진 출발을 하려 했는데 일신상의 이유로 교육감 출마를 접습니다. 사랑해 주고 염려해 준 고귀한마음을 가슴에 묻고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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