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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서울대 분교 유치, 교육특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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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서울대 분교 유치, 교육특구 건설”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2.0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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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세종교육감 출마선언, 8대 공약 발표
4일 세종교육감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8대 공약을 설명하고 있는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4일 세종교육감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8대 공약을 설명하고 있는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이 "서울대 분교를 유치해 세종시를 한국 교육의 특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세종시 교육감 선거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송 소장은 4일 오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충남교육의 아류에 불과한 마인드로 교육의 바로미터가 되어야 할 세종교육이 많은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지닌 저 송명석을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송 소장은 안철수 신당과 함께하는 후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그는 "새정치 신당이 지향하고 있는 정치철학과 교육철학을 상당히 공감하고 있다"며 "나는 안철수의 철학과 비전을 소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 교육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다른 출마예정자들을 향해서는 과감한 공세를 이어갔다. 송 소장은 "타 교육청에 저지른 부패 전력자, 한쪽 논리에 치우친 전교조 출신, 복지부동의 구시대 무능관료, 오로지 대학교육 경험만 있는 후보가 세종교육을 디자인하겠다니 유감"이라며 "젊고 참신하고 역동적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협력과 공존이 함께하는 행복교육 실현 ▲세종교육내일포럼을 통한 세종교육 이정표 제시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 ▲스마트 교육 점프업을 통한 창조지성 교육 실현 ▲교육격차 해소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인권존중과 교육복지 실현 ▲ 외국어 교육 활성화 ▲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통한 학생 건강증진 등 8개 공약을 발표했다.

끝으로 송 소장은 "세종교육은 더 이상 예전의 연기교육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인구가 서울시와 세종시 중 어디를 선택할 것인지, 교육의 질을 대상으로 서울교육감과 당당하게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주고등학교 교사인 송 소장은 명예퇴직 후 5일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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