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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세종교육특구 지정해 명품교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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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세종교육특구 지정해 명품교육 실현”
  • 김재중 기자
  • 승인 2014.02.04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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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 후 세종교육감 출마선언
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세종시 교육감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최태호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
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세종시 교육감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최태호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

최태호 중부대 교수가 세종교육특구를 지정해 교육시장을 개방하고 유수고교 및 세계 유수 대학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세종시 교육감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최 교수는 4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인들이 세종시에 들어와 공부하고 외화를 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OECD 수준에 맞는 교육개방을 통해 교육문화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명장이 명품을 만든다"며 "우수교사 유치를 위해 석박사 학위소지자를 우대하는 등 교사의 질적 수준을 중요시 여기는 교육행정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교권확립을 위해 세종시 전체 교실에서 휴대전화를 쓸 수 없도록 하고, 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해 공익요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최 교수는 선택적 교육복지를 위해 ▲장학혜택 확대 ▲하이텍고 비즈니스고 기숙사형으로 전환 ▲특성화고 무상교육 실시 ▲로컬푸드 급식 확대 ▲장애인 원스톱 스쿨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도농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지역 특성화학교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지도 우수교사 발굴 가점제 도입 등도 약속했다. 특히 최 교수는 "소질계발에 앞서 예절교육이 필요하다"며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의 기초질서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육감이 직접 관리하겠다"며 일벌백계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끝으로 최 교수는 "교육은 30년 후를 내다보고 해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혼탁선거를 지양하고 정책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최 교수는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 등록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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