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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사랑의 온도탑 20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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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사랑의 온도탑 200도’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2.02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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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기록, 목표액 2배 달성
조치원역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이 이미 100도를 넘어섰다.
조치원역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이 이미 100도를 넘어섰다.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200도를 가리켰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소장 서영일) 2일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0도를 배로 넘긴 200도를 달성하며 73일간의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을 마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랑의 열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 4억 9000만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성금모금에 돌입했다. 이는 2012년 대비 63% 증액된 규모.

목표 금액을 무리하게 잡은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사랑의 온도탑은 올해 초 100도를 넘기기 시작, 설 명절을 앞두고 200도까지 무섭게 치고 올라갔다. 시민과 지역 기업의 성원에 힘입은 결과다. 지난 1월 29일까지 잠정집계 9억 7713만 원.

올해 모금액을 보면 기업 등의 고액기부와 다양한 형태의 아름다운 기부가 합해졌다.

세종시 첫 아너소사이어티인 최윤묵 서창산업대표가 2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일미농산과 아세아산업개발에서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세종시에 주소지를 둔 기업들의 거액기부 솔선이 돋보이는 대목.

세종영오케스트라는 착한 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672만 원을, 세종희망청년포럼은 조치원역광장에서 거리공연으로 모금한 51만 원을, 세종시교육청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로 모금한 2350만 원을, 세종시청 공무원들은 1년간의 급여자투리와 연말기부로 1200여 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월중 캠페인 결산 후 세종시와 예산배분협의를 거쳐 올해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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