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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 대입 ‘수시 비중 줄고, 정시 수능 위주’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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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 대입 ‘수시 비중 줄고, 정시 수능 위주’ 간소화
  • 최태영
  • 승인 2013.12.20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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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407명 줄어든 37만9107명 모집

대교협, 198개대 2015 대입전형 계획 발표


현재 고2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5학년 대입전형에서 수시는 올해보다 소폭 줄어들며 학생부와 논술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간소화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19일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전형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 38.4%, 종합 15.6%)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며, 이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20만4860명을 선발한다.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31.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며, 수능 위주 전형으로 11만8905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37만9107명)의 64.2%인 24만3333명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5.8%인 13만577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 비중은 전년보다 10.1%포인트 증가했으며, 전체 모집인원의 54.6%인 20만6764명을 선발한다.

논술 모집인원은 소폭 감소한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전년 수준이며 모집인원은 1만7489명으로 전년보다 248명 감소한다.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와 모집인원은 13개 대학 5850명으로 전년(30개 대학 1만9420명) 대비 대폭 줄어든다.

정시 분할모집 대학도 감소한다. 2015~2016학년도에는 모집단위 입학정원이 200명 이상인 경우에 한해 2개 군까지 분할 모집이 가능하다. 하지만 2017학년도부터는 모집단위 내 분할모집이 금지된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증가한다. 선(先)취업·후(後)진학 체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수와 모집인원은 올해 59개 대학 3788명에서 2015학년도에 66개 대학 5074명으로 늘어난다.

대교협은 이번에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책자로 제작해 일선 고교 및 시도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KCUE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또 대학입학과 관련한 필수적인 정보를 Q&A 형식으로 정리한 대입정보119와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요약한 주요사항일람표를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수시모집에선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중이 전년보다 6개 대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모집에선 수능 반영비중이 전년보다 늘었다. 수능 100% 반영 대학은 89개교로 전년보다 18개교 감소했으나 80% 이상~100% 미만 반영 대학은 60개교로 전년 대비 44개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영 기자 ctywo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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