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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8일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5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6338㎡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만 9015㎡)로 건립됐다.
이 센터는 앞서 첫마을에 이어 지난 9월 1-5생활권, 10월 1-4생활권에 각각 센터가 준공된 데 이은 네 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다.
이 시설은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같은 지역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주민복합센터에 인접해 스포츠센터,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등이 각기 다른 개별 동으로 설계됐다.
이 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아름동에 입주한 시민들의 지방행정 업무를 비롯해 문화, 복지, 건강을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포츠센터는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장, 근린운동장(풋볼장 등)을 한 곳에 밀집 배치해 건축물의 활용도를 높였다.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대규모 오픈 스페이스(open-space)의 개방적 연계를 주제로 ‘열린·공유되는·네트워크화’된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이미지를 담아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졌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세종시는 행복도시에 건립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시설물 인수를 위한 분야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양 기관의 인수인계 절차에 따라 조만간 인수받아 주민복합센터 개청 및 보육시설 등 기타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세종시에는 총 22곳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최태영 기자 ctywoo@sj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