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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방지위해 일부 건축제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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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방지위해 일부 건축제한 필요”
  • 김재중
  • 승인 2013.11.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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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관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초대 세종지부장

깃발 올린 세종시지부, 시스템 구축에 주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지부가 깃발을 올렸다. 세종시 출범 1년 4개월만이다.

세종시는 부동산시장 호황에 따라 공인중개사들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지역이다. 부동산업체 난립과 난개발로 자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번에 중책을 맡은 김관호(세종114 대표.사진) 초대지부장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거래제한보다 용도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지부 운영에 대한 몇 가지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첫 출범한 세종지부를 이끌게 됐다. 어떤 로드맵을 가지고 있나
"교육에 포인트를 맞추려 한다. 지부교육장을 활용해 회원들 실무능력 배양과 자질향상에 힘쓰겠다. 협회 거래정보망을 활용한 회원간 네트워크 강화도 중요한 대목이다. 궁극적으로는 시스템이 있는 지부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 시스템이 갖춰지면 초대지부장인 제가 물러나도 검증된 분들에 의해 효율적으로 굴러가는 조직이 될 것이다."

세종시 출범 초기, 난개발 등 부동산시장의 여러 문제점이 노출됐다. 어떤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고 보나.
"행복도시 예정구역은 치밀한 도시계획에 따라 건설되고 있지만 주변지역에서는 난개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무분별한 다가구 주택 건설이 골칫거리다. 사실 다가구주택 건설 붐이 일면서 토지가격이 크게 상승한 측면도 있다. 토지거래허가 등 거래규제보다 용도제한을 고려해야 한다."

세종시 부동산시장,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주택, 상가, 토지 등 여러 아이템이 있는데. 어떤 분야가 숨고르기를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전반적인 상승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한 분야 시장이 넘치면 다른 곳으로 흘러넘치게 돼 있다. 상가는 기본적으로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다고 보고, 2-4생활권이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본다.

김 지부장은 대전 동명중, 동대전고,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대전 토박이다. 1999년 10회 자격시험에 합격했으며 15년 동안 현업에 종사하면서 대전 중구 지회장을 맡는 등 부동산중개업 발전에 헌신해 왔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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