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2명 배출했다.

미래창조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3 올해의 과학교사상’에서 세종국제고 최경식 교사<사진 왼쪽>, 한솔초 양미선 교사<사진 오른쪽>가 각각 선정됐다.

최경식 교사는 무료 수학 소프트웨어인 지오지브라(GeoGebra)의 한글화 및 전문 서적 저술과 교사 연수 등을 통해 공학적 도구를 활용한 수학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전국수학교사모임 부설 지오지브라 연구소장 및 한국수학교육학회의 교육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공교육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미선 교사는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각종 교재 등을 집필·강의하고 교과서에 나온 실험도구를 연구·개발해 학교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탐구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12월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장과 시상금 500만원, 소속 학교 지원금 250만원 그리고 해외연수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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