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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 완전한 세종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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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회 완전한 세종 시대 열겠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3.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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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언론브리핑 통해 '세종 정치·행정 수도' 완성 천명
상임위 세종...본회의 서울, 입법·행정 비효율 해소 위해
"행정 비효율 해소, 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세 마리 토끼 잡는 것"
한동훈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국민의 힘)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회 완전한 세종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의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 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10월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통과되면서 전체 17개 상임위원회 중 12개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를 세종시로 옮기는 것으로 결정돼 국회의사당에는 국회의장실, 국회 본회의장 등 일부만 남게 된다"며 "계획대로 하면 세종시에서 상임위원회를 마치고 본회의의 표결을 위해 서울로 이동해야 하고, 상임위 상호의 유기적 협력도 어려워지며 부처 장차관이나 공무원들도 서울과 세종을 더 자주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등 입법 행정의 비효율이 커지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이미 세종의 부지는 준비되어 있고 공사도 예정돼 있다"며 "완전한 국회의 세종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 균형발전의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상징하는 바도 대단히 크다. 여의도 정치가 끝나는 것이고, 지리적 위치가 달라진다는 것은 단순하게 지리적 위치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정치를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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