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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장 재공모 4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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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장 재공모 4명 등록
  • 최태영 기자
  • 승인 2016.05.26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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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10월2일 후보자 2명 교육부 추천
왼쪽부터 가나다 순. 김봉옥, 성인환, 신현대, 양준영 교수
왼쪽부터 가나다 순. 김봉옥, 성인환, 신현대, 양준영 교수

충남대병원장 재공모에 최종 4명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병원장 후보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김봉옥 교수(재활의학과), 성인환 교수(심장내과), 신현대 교수(정형외과·진료처장), 양준영 교수(정형외과) 총 4명이 접수를 마쳤다.

김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전주예수병원 재활의학과장, 충남대 의과대 재활의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성 교수는 충남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충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심혈관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신 교수도 충남대 의대를 졸업했고, 청주의료원과 을지대병원 정형외과장을 거쳐 충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진료처장이며 공석인 병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양 교수 역시 충남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이달 초까지 이 대학 기획처장을 맡고 있다가 병원장 출마를 위해 최근 대학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중 성 교수와 신 교수는 대전고와 충남대 의대 선·후배 사이다.

병원 측은 다음달 2일 이사회를 열어 1, 2순위 2명의 후보자를 교육부에 임명 추천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병원 관계자는 "이사회 이사가 당초 9명이나 당연직인 병원장이 이달 8일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현재 공석인 채 8명의 이사가 (무기명)투표로 2명의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19일 열린 충남대병원 임시이사회에서 결정된 차기 병원장 임용 1순위 후보가 지난달 정부 검증 단계에서 탈락했다. 당시 2순위 후보는 중도 사퇴했으며, 임용 1순위 후보자가 정부 검증 단계에서 탈락한 것은 이 병원 개원 이래 처음이다.

최태영 기자 ctyw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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