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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된 국민의 힘 세종 예비후보들 반발 '고조'...무소속 출마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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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된 국민의 힘 세종 예비후보들 반발 '고조'...무소속 출마 '으름장'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2.22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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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세종을 예비후보 이어 성선제 세종갑 예비후보도 '납득할 답변 '요구
'답변' 없으면 이구동성으로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시사하는 발언 쏟아내
성선제 예비후보가 22일 시청 정음실에서 국민의힘 세종갑 단수공천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공천 결과를 놓고 경선배제나 낙천된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반발하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낙천, 또는 경선을 배제시킨 것에 대해 납득할 만한 답변을 요구하며 답변이 없을 경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적지않은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성선제 예비후보는 21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류제화 변호사를 단수 공천 결과를 이해할수 없다"며 "납득할 만한 답변이 없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천관리위원회에 단수 공천된 배경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재심청구와 함께 납득할 답변이 없으면 중대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아영 예비후보가 21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경선에서 배제시킨 것에 대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납득한 만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송아영 세종을 예비후보도 지난 20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민심을 배반하는, 특정 후보를 공천하기 위한 밀실 공천으로는 선거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중앙당 공천관리위는 공정하게 다시 심사를 해야한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공천관리위가 저를 경선에서 배제시킨 것에 대해 납득할 만한 답변을 하지 않을 경우 선민후당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탈당으로 읽혀지는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는 21일 국민의 힘 세종 갑 지역구에 류제화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  지난 18일에는 국민의힘 세종을 선거구에 이기순·이준배 예비후보를 경선 대상으로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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