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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24명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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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24명 배치된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2.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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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교원 및 경찰 등으로 구성・・・학교폭력 조사 전문성 제고
전담 조사관 대상 역량 강화 연수・・・학교 교육적 역할 집중 기여
세종시교육청이 선발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전담할 조사관 24명을 선발, 새 학기부터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나서도록 했다.  

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모집을 진행,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지원자 58명 중에서 학교폭력 업무나 생활지도, 조사 경력이 있는 퇴직 교원 및 경찰, 상담 경험이 있는 24명을 선발했다. 

시교육청은 서발과 함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역량 강화와 학교 현장 안착 지원을 위해 사안처리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오는 28일까지 집합과 실습의 2개 과정으로 연수를 할 계획이다. 

집합 연수는 3일 15시간 과정으로 지난 14일과 16일에 진행되었으며, 28일에는 실습 연수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법령과 제도의 이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사안조사 방법 등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보고서 작성 요령 ▲사례 회의 및 심의위원회 보고 등의 실무 중심 실습도 이루어진다.

연수를 이수한 전담 조사관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 4일부터 학교폭력 사안 조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학교를 방문하여 사안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학교 자체 전담기구와 학교폭력제로센터에 보고하고 이후 심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사례 회의와 심의위원회에 참석하여 조사의 객관성을 더욱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김성미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교원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고 학교가 교육적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3월 새 학기 이후에도 전담 조사관의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담 조사관을 3월 이후에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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