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교육청, 올해 1학기 '세종형 늘봄학교' 25교 운영
상태바
세종시 교육청, 올해 1학기 '세종형 늘봄학교' 25교 운영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2.16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늘봄학교 운영 방향 발표...2학기 54개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지자체와 협력, 마을과 연계해 안심할 수 있는 늘봄학교 환경 조성키로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올해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세종형 늘봄학교’ 25개교를 선정 운영하고, 2학기에는 54개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저출생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교육부 늘봄학교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그간 시교육청이 내실있게 추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나 만족할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간다는게 골자다. 

시교육청은 우선 1학기에 25개교를 선정 운영하고, 2학기부터는 54개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계획은 돌봄수요 적극 수용, 급·간식 무상지원,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지원, 아동 친화적 환경구축, 마을 연계 방과후·돌봄 생태계 구축 등 그간 추진해 온 방과후·돌봄 정책을 통합, 학생 맞춤형 늘봄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돌봄을 희망 학생에 대해서는 100% 수용하며, 초등학교 1학년 희망 학생에게 무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중인 읍면지역 19교를 ‘늘봄학교 지구’로 지정하고, 늘봄학교 운영을 희망하고 기준대로 운영이 가능한 동지역 6교도 ‘세종형 늘봄학교’를 추진한다.

 ‘2024년 세종형 늘봄학교’의 운영 방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시교육청은 ▲현장과 소통강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온마을늘봄터 운영 ▲아동 친화적 환경구축 ▲교육청 중심 늘봄지원체제 구축 및 학교 지원 강화 등 2024년 세종형 늘봄학교 핵심과제가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세종형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과 소통을 우선순위에 두고 정책설명회, 현장 방문 의견수렴 등 소통협의회를 지속하기로 했다. 

‘세종형 늘봄학교’에서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안이다. 

실제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기초·기본 생활, 어울림을 위한 관계 맺기, 그램책 읽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무상으로 제공하고,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놀이 활동, 음악·미술·스포츠 활동, 과학 및 창의융합 활동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협력하고 마을과 연계하여 작은 도서관 등과 같은 안전한 공간을 활용하여 ‘온마을늘봄터’도 운영한다.

특히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학교밖 청소년에게도 지역의 작은 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늘봄학교 도입에 따른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를 구축, 늘봄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 및 자원봉사자 채용·매칭 등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해 학교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 중심으로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와 함께 협력하여,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늘봄학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세종형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세종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