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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수도로서 지방시대 선도할 로드맵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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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수도로서 지방시대 선도할 로드맵 밝혀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1.18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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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사업 재구조화 및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개선
유사‧중복기능 통합, 실‧국 통합 정원제 본격 도입
핵테온 세종→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로 확대 추진
김성기 기획조정실장dl 18일 정음실에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는 재정 여력 감소에 따라 관행적·습관적 사업에 대한 필요성및 효과성을 재검토해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개선가 함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관리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하고, 실‧국장 책임하에 실‧국 정원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실‧국 통합 정원제’를 도입하는 등 혁신적 인사문화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정음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대대적인 업무혁신을 통해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 적극행정 문화 정착,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한 조직 혁신과 국민정책디자인단, 국민생각함 운영 등 시민 제안을 적극 수용,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김 실장은 “청년 적용 나이 상한을 39세로 확대하고 모든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의무화하며 청년 비율을 종전 10%에서 30%이상 확대한다”며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한 청년자율편성예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김 실장은 이를 위해 청년인력 수급계획과 취업단계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창업지원 등을 적극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 규모 확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대출 한도를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키로했다.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주도 대학지원체계 운영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의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하고 관련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특히 "2023 핵테온 세종'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4년에는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Week) 대회로 확대해 5일간 (6.17.~21.)로 확대할 계획"이며며 "이를 계기로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등용문이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종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등 현안 해결과 함께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 등 국제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타 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등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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