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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관리로 안전사각지대 '제로화'..."시민안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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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관리로 안전사각지대 '제로화'..."시민안전 책임진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1.16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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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창 시민안전실장, 2024년 주요업무 계획 발표
지하차도·상습결빙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집중관리
재난관리·재해구호기금 활용, 재난현안사업 적기 추진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이 16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4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촘촘한 그물망식 관리로 안전삭가지대 제로화를 추진, 시민안전을 책임지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16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4 주요업무계획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시민의 안전실천역량 강화 등을 위해 안전교육 내실화를 병행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실장은 " 1000명을 대상으로 교통.화재 등 안전분야 ‘안전실천역량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 시민의 자율적 안전의식 수준을 높여나가겠다"며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대상자를 미취학 아동 중심에서 일반시민까지 확대하고, 온라인 사기, 학원가 마약 등 신종범죄 유형에 대한 안전교육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병행해 겨울철 화재. 개학기 보행안전 등 계절요인‧도시특성 등을 반영하여 월별 안전점검 테마 추진하고 시민‧전문가 등과 함께 재난취약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생활 속 위험요소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지역 실태조사 및 집중관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연내에 5억5000만원을 예산을 들여 한솔동 사름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재난안전특교세, 재난관리기금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하여 상습결빙구간에 대해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는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관리 및 재난정보 공동활용체계도 강화키로 했다.

이를위해 산불‧도로‧교통분야 CCTV(265대) 영상정보를 재난안전상황실과 추가 연계하여 재난 발생 시 상황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경찰‧소방 등 재난대응기관 간 원활한 재난정보 공유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교신 훈련 및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축제가 많은 시기 인파밀집 안전관리대책기간을 집중 운영(5‧10월)하고, 소규모 지역축제(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하) 현장점검을 확대하는 등 축제‧행사 안전관리를 강화를 위해 분기별 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재난경험자 및 피해자의 트라우마를 조기 극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개별 심리상담 등 수요 맞춤형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실제로 최근 5년 상담 건수가 ‘19년 152건, ‘20년442건, ‘21년 464건, ‘22년 641건, ‘23년 772건 등 큰포그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재난 피해자가 트라우마를 조기에 극복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자‧유가족 뿐만 아니라 재난 목격자, 자원봉사자 등도 재난심리회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청년층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계약서 작성법, 등기부등본 보는 법, 중개보수 등 부동산 전세사기 예방교육 실시 계획도 밝혔다.  

조실장은 "그간 발생한 재난‧안전사고를 교훈삼아 새로운 위험에 대비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견고히 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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