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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2개 버스노선 신설·이응패스 하반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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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2개 버스노선 신설·이응패스 하반기 시행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4.01.0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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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건설교통 국장, 9일 2024 주요 업무계획 밝혀
버스 배차간격 단축·도심 도로체계 개선으로 교통난 해소
세종형 반값 1인 주택 건설 추진·범용 디자인 기준 마련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이 9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가 12개 버스노선 신설·이응패스 시행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하고, 제2의 수도에 걸맞은 도로·교통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9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가진 2024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대중교통 공급 확대를 위해 관·내외 12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노선 차량 증차 및 출·퇴근시간대 집중·탄력배차로 배차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패턴을 고려한 세종형 대중교통 월정액권 '이응패스'(하반기 도입)와 시민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교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신도심 도로체계 개선과 주변 지역 간 연결 도로망 구축을 통해 교통난 해소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희 국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잔여 생활권 개발 등으로 예상되는 교통 혼잡에 대비해 국지도96호선 개선 방안, 임난수로·절재로·갈매로 확장, 금강횡단 교량 신설 등에 대해 우리시 제시안이 개발 계획에 반영·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따라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급과 지원을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

올해 1만 877호 주택을 공급할 예정으로 동(洞) 지역에 2,643호, 읍・면 지역에 8,234호를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국토부에서 지정 고시한 조치원, 연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신규 주택(1.18만호)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급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공동관리비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상수도 요금 지원 등 촘촘하고 두터운 주거복지도 실현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 거주 청년들을 위한 ‘세종형 반값 1인 가구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토지공급지침 개정을 위해 행복청과 협의해 하반기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경관계획 재수립을 통한 국제 메가 이벤트 개최도시, 국정운영 중추도시로 발전하는 도시 이미지 반영, 범용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등 세종시에 적합한 가이드라인 및 시범사업 계획 등을 마련해 지속 가능하고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두희 국장은 "시민 행복증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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