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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수도 위상 기능 강화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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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수도 위상 기능 강화 위해 '총력'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4.01.04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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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기회발전 특화지구 지정 추진 매진할 것"
한글문화단지 국가정책 반영·미래마을 5곳 확대 추진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 확보·경제 자족도시 실현 전력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이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세종시법 전면개정 분위기 조성 등 가시적인 정책 추진을 본격화한다.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미래전략수도로 도약을 위한 정책사업들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간 밑그림을 그려 놓은 정책사업들의 실현을 통해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류제일 본부장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도시 완성을 위해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경제자족도시 실현 ▲지역 균형발전 ▲품격높은 한글·스마트 도시 조성 등 네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통해 새로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행정 조직과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한 행․재정 특례를 마련하고, 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다양한 특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년 상반기까지 연구용역 및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부처 협의 등을 통해 연내 발의를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KTX역 설치를 위한 사업착수 협의를 본격화하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조기 추진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은 올 하반기까지 산업부에서 지정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이에 발맞춰 경제자유구역청이 적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미리 협의해 준비한다.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올 상반기에 특구계획을 수립해 산업부에 지정 신청하고 산업부·지방시대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특구 지정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인다.

또한, 경제특구-학교(대학․고교 등)를 연계한 인력양성 방안 등을 담을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올 상반기에 신청한다.

대규모 사업비가 수반되는 호텔, 대관람차 등의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추진할 예정이며, 단기적으로 친수공간을 활용해 수상레저를 도입하는 등 연내 사업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거점시설로 조성하고 있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올해 3개소를 추가로 준공해 지역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글날 정부경축식 세종개최를 연례화하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한글대왕 선발대회(어린이맞춤법대회)‘를 올해부터 전국대회로 규모를 키워 매년 개최한다.

한글사관학교, 한글문화체험관 등을 담은 품격 높은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 초 기본계획을 수립, 국가정책사업에 반영토록 건의할 계획이다.

5-1생활권의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선도지구 본격 개발을 위해 연내 개발·실시계획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건설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현재 교통혼잡 예방정책 활용을 위해 수집되는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AI를 활용하여 예측하는 교통분야 ‘디지털트원’을 구축하여 연내 시범적용한다.

류 본부장은 "우리시 미래 100년을 상상하며, 실질적 행정수도·경제자족도시·지역 균형발전 도시·품격높은 한글도시·스마트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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