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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호수·중앙공원 영선근로자 한시 고용…이직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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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호수·중앙공원 영선근로자 한시 고용…이직도 적극 지원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12.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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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이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호수·중앙공원 근로자 고용승계 방침을 밝히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세종시는 내년 1월부터 호수공원·중앙공원 관리 및 운영권이 시에서 세종시시설공단으로 이관되면서 불거진 용역근로자 고용승계 요구와 관련, 6개월 한시고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오후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호수·중앙공원의 수선과 조경 등을 맡는 영선 근로자 10명에 대해 6개월간 한시적 고용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김실장은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으로서, 용역을 통한 간접 관리보다는 전문성을 갖춘 소속 직원들이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계획을 바꾸고 청소업무는 기존 방식대로 용역을 통해 수행할 계획으로 현재 근무중인 청소근로자 14명에 대한 고용승계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어 "공단은 간단한 시설 수선, 조경 등을 담당하던 영선근로자 10명에 대해서는 6개월간의 한시적 고용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상근로자의 개별의사를 확인한 결과 이중 5명(호수공원 1명, 중앙공원 4명)의 근로자가 한시적 고용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영선근로자에 대한 지속적인 고용보장을 위해 내년 1월 한 달간은 수의계약 방식의 고용을 추진하고 이후 5개월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하여 동의 의사를 밝힌 근로자는 6월까지 고용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현재까지 동의 의사를 밝히지 않은 나머지 근로자 5명도 추후 동의할 경우 한시적 고용을 적극 보장할 계획이며 향후 이직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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