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법 개정·노인 전문병원 설립·청년 벤처 산업 단지 조성 등 공약 밝혀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조관식(66) 세종시민포럼 이사장이 21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시 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조관식 이사장은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를 넘어 세계 속의 중심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도시, 한번 오면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세계가 벤치마킹 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연서면 육군비행장 활주로 공사 중단 ▲보통 교부금을 2조원 이상 받을 수 있도록 세종시법 개정 ▲드론·로봇·인공지능·3D프린팅 산업 유치 및 메타버스 전문가를 양성해 일자리와 수익 창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18세까지 단계별로 총 3억원 지급 ▲3D프린터로 아파트를 건설해 반값 공급 ▲한국 디즈니랜드·완다시티·런던 아이 조성 ▲노인 전문병원·서울대병원 분원 설립 ▲인재 육성 장학재단을 설립해 청년 벤처 산업 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시립은행 설립 ▲ 상가 공실 용도 변경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공중부양 순환버스 도입·지하철 조기 건설 ▲국제·국내대회를 치룰 수 있는 파크 골프장 조성 ▲장애인 자립 마을·실버타운 하우스 설립 ▲운주산에 세종시 타워·전망대 설치 ▲국회·행정부처·대통령 집무실을 관광 명소로 조성 ▲법원·검찰청 설립 ▲시립미술관·숙박시설 건립 등을 내세웠다.
조 이사장은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 출신으로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세종시민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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