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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든 양조·커피 ‘반짝 매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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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만든 양조·커피 ‘반짝 매장’ 열린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12.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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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시청 1층 로비서 ‘조치원 팝업 수(水)장고’ 개최
주민공동체 작품 전시·보자기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생산한 양조, 커피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조치원 팝업 수(水)장고’ 행사 모습(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으로 뿌리를 내린 청년창업가가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반짝시장'이 열렸다. 

세종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생산한 양조, 커피 제품을 소개·판매하는 ‘조치원 팝업 수(水)장고’ 행사를 개최했다.

‘조치원 팝업 수(水)장고’ 참여 청년창업가는 지난 2018년부터 시가 조치원역일원 현장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한 창업·문화공동체 등 분야별 교육 지원을 통해 발굴된 인물들로 특히 양조 산업과 다양한 먹거리 등 조치원 지역의 오랜 문화적·지역적 배경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의 중심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 행사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청년 창업가는 ▲ 조치원맥주를 개발한 ‘방랑싸롱’ ▲ 지역특산주 제조에 나선 ‘044양조’ ▲ ‘삼원도가(호랑호랑)’ ▲ ‘백경증류소’ 등이다.

이와 함께 이번 반짝 매장에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육성된 주민 공동체 작품이 전시되며 지역먹거리 및 생활용품 판매 등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공동체 활동 작품으로는 ▲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압화 공예 ▲ 재봉 제품 ▲ 보자기 예술 ▲ 레진 공예 등이 전시되며, ▲캐릭터 손거울 만들기 ▲ 보자기 매듭 가방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지역 청년창업가와 지역공동체의 제품을 알릴 행사를 시민이 자주 찾는 시청에서 진행함으로써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 창구를 마련, 지역 청년의 창업 장벽진입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치원의 도시재생사업과 청년 창업가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조치원을 포함해 세종시 전역에 활동하고 있는 청년창업가와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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