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청 정음실서, "세종시, 대한민국 미래 상징으로 거듭나게 하겠다"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신용우 前 충남도청 비서실 주무관은 18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세종시가 대한민국 미래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주무관은 "그동안 두 번의 지방선거 승리와 2017년 대통령 선거 현장 경험을 통해 선출직 공직자가 국가와 국민들에게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경험을 했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민께서 평화롭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당한 권력과 폭력을 없애는데 앞장 서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공약으로 ▲학교폭력 피해자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핵심으로 하는 ‘학교폭력 근절법’ 정비, ▲성폭력 직접가해자와 2차 가해자가 공직에 진출하지 못하게 하는 ‘성범죄 관련자 공직 진출 방지법’, ▲내부고발자 공익제보 채널 확대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을 제시했다.
신 전 주무관은 세종시 연동면 출신으로 연동초, 연동중, 세종고등학교를 나온 세종시 토박이다.
그는 2009년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일하기 시작해 2017년 7월까지 안희정 前 충남도지사와 정치를 함께 해오다 '안희정 권력형 성폭력 재판'과정에서 피해자측 증인으로 증언을 서면서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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