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1.6%... 작년 대비 0.5% 포인트 감소
상태바
세종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1.6%... 작년 대비 0.5% 포인트 감소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12.15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교육청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전수)조사’ 결과 발표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6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전수)조사 결과 각급 학교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6%(662명 응답)로 2022년 1차 조사 대비 0.5%p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관내 103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만4,44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참여학생은 4만838명(참여율 91.9%)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3.0%, 중학교 1.2%, 고등학교 0.3%로, 지난해 1차 조사 대비 초등학교는 1.2%포인트 감소했고, 중‧고등학교는 전년과 동일했다.

응답 건수 기준 학교폭력 피해유형 별 비중은 언어폭력(36.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신체폭력(17.5%), 집단따돌림(16.1%) 순으로 조사됐다.

신체폭력은 학교급이 낮을수록 비중이 높고, 언어폭력은 고등학교, 초등학교, 중학교 순으로 비중이 높았으며 집단따돌림은 중학교, 초등학교, 고등학교 순이다.

전체 가해응답률은 0.8%(335명 응답)로 지난해 1차 조사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으로 다른 친구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자료를 토대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부터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주요 정책으로 도입하고, 올해는 학교의 공감과 수요를 바탕으로 전체학교가 관계중심 실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 ‘너랑 나랑 7179★7942’, ‘함께 2023 캠프’, ‘또래조정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공동체 역량 함양과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세종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감소했다”며 “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유형과 특징을 세밀하게 분석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