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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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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 총선 출마 선언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12.12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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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법 개정·북구청 신설·국립대학 유치 등 공약 제시
"부동산 투기 의혹 무혐의...사법 리스크 없다" 밝혀
이태환(37) 前 세종시의회 의장이 12일 제22대 총선 세종시 을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박찬민 기자)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이태환(37) 前 세종시의회 의장은 12일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 상징 도시로 만들겠다"며 제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의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전 시의원으로 출마했던 그 마음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며 세종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그는 “의정활동의 주인공은 시민이 돼야 한다. 시민의 의견을 입법과 정책에 잘 반영하는 국회의원,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세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균형발전의 핵심은 지역의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는 일”이라며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 모델 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조치원신봉초등학교 교통 지킴이 활동은 꾸준히 실천하는 정치를 하자는 본인과의 다짐이었다”며 8년간의 지방의원 활동 성과를 자평했다.

공약으로는 ▲제주특별법 수준의 세종시법 개정 ▲지방법원·검찰청 설치와 사법부 이전 추진 ▲북구청 신설, 국가산단 배후도시 조성을 통한 북부지역 기반 개선과 자족도시 조성 ▲청년들의 학업, 경력계발 지원 및 청년주택 건립 등 청년 수도 세종 조성 ▲ 맞춤형 교육과 꿈과 끼를 키우는 특기․적성 교육 지원, 국립대학 유치 등을 내걸었다.

이 전 의장은 1986년 충남 연기(현 세종시) 출생으로 김용익 국회의원 보좌진을 시작으로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운영위원, 제2대 세종시의회 교육위원장, 제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 전 의장은 지난 2020년 제기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공인으로서 사실관계를 떠나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어머니 토지 구입과 관련해 국민의힘에서 세종경찰청에 고발해 몇 번에 걸쳐 수사받았고, 2021년 10월 혐의없음이 명백하다는 수사 결과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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