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마을안길·언덕길 비치…결빙 시 누구나 사용 가능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 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이 지난 25일 겨울철 폭설에 따른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용 모래주머니 1,000여 개를 제작, 눈 피해 취약지에 집중 배치했다.
이번에 비치된 모래주머니는 시 도로관리사업소의 지원을 받아 자율방재단이 매년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제작해 오던 것으로, 올해도 방재단 회원 110여 명의 참여로 제작됐다.
모래주머니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언덕길 등에 비치되며 결빙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율방재단에 감사하다”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재난 예방·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56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각종 재난을 대비해 재해위험지역 예찰·복구 활동 등 연 6,000여 회의 지역 재난 대응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중추적인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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