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이재용 도예전 '토기숲'
상태바
이재용 도예전 '토기숲'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11.15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까지 대전 유성 지소 갤러리
도예가 이재용 작가의 개인전 포스터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도예가 이재용이 15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유성구 구암동 지소갤러리에서 '토기숲'전을 연다.

작가는 그동안 토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작품을 해 왔다. 토기 제작기법을 활용해 화분 작업과 달 항아리 형태의 '검은 달' 연작 등 실험적인 영역을 구축해 가는 작가다.

작가의 이번 전시 역시 이채롭다.

장작가마를 새로 축조한 작가는 비교적 높은 온도에 구워 충분한 방수성을 확보하면서도 토기의 기본요소와 질감 등은 그대로 구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과거 불안전한 방수성을 역이용한 화분 작업과는 다른 작품이다. 

'토기 숲'에서는 기물에 물을 담고 꽃을 꽂아 연출할 수 있는 토기 '화병'을 구현해 냈다. 공간디자이너 김일래(비부스 살롱)와 협업, 전시중인 작품에 꽃을 꽂아 연출까지 했다.

이재용의 전시는 화기(花器)로서의 토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도자기와 꽃(식물) 각각 또는 모두에게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흥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은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에서 전통도자를 전공하고 충북대 일반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 미술사(도자사)를 공부했다. 그동안 세종에서 '술 그릇', '토기식물원', '검은 달' 등세번의 개인전과 많은 단체전에 작품을 출품했다. 

연락처: 갤러리(042-471-4772), 작가(010-7190-379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