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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전고, '동문 예술인 작품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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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전고, '동문 예술인 작품전’ 연다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11.13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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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0주년 기념 및 기금 마련, 30여 동문예술인 60여점 출품
이달 30일-내달 3일까지 대전 명화갤러리서 회화. 사진 등 선봬
남대전고 동문작품전 포스터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남대전고 총동문회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동문 예술인’들의 작품전을 연다.

전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대전 서구 둔산동 명화갤러리(명화빌딩 지하 1층)에서 동문예술인 30여명의 작품 60여점을 출품, ‘제1회 남고인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올해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동문회 기금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작품전에는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강구철(1회 졸업.한남대 교수)을 비롯해 왕열(4회. 전 단국대 교수)작가를 비롯해 11명의 화가가 참여했으며, 신정규(3회), 박의철(4회) 등 12명의 사진작가 작품과 황한섭(2회), 김재진·이동한·정덕재(8회) 등 7명의 등단작가 시화 등 모두 30명의 작가와 그 가족 예술인이 각자 2-3점씩 모두 60여 작품이 선보인다. 

동문회 측은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을 본래의 취지를 살려 작가에게 30%를, 나머지 70%는 동문회 발전기금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동문회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판매되지 않은 작품들에 대해선 해당 작가의 자율적 의사에 따라 동문회에 기부할 경우 창작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모교 출신 예술인들의 작품전이 확대 재상산돼 앞으로 작품전이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이들이 활발하게 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다.주정봉 총동문회장은 “코로나19의 기나긴 침체의 늪을 극복하면서 모교 출신 예술가들의 원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교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정보교류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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