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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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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 박찬민 기자
  • 승인 2023.11.09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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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추진 공로
적극행정최우수상
세종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업으로 추진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박찬민 기자] 세종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업으로 추진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정부 기관이 추진한 행정 사례 중에서도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공직문화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을 밀봉한 후 우체통이나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우편집배원이 수거하여 관내 보관 장소로 배달·소각 처리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우정사업본부·세종시약사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우체국 공익재단 등 6개 기관과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활성화’ 협약을 맺고 올 1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폐의약품 수거처 확대를 위해 관내 설치된 우체통 42개를 활용하고 약국·보건소·주민센터·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수거함 설치(총 218개 운영)를 확대해 시민의 이용 편의를 도왔다.

또한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 제작·보급 및 시민 홍보, 우편요금 지원 등을 통해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추진 결과 폐의약품 월평균 수거량은 지난해 453㎏에 그친 데 비해 올해 들어서는 10월까지 1,044㎏으로 크게 증가했다.

세종시의 큰 성공에 힘입어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나주시로 확산됐으며,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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