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본격 운영 시작
상태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본격 운영 시작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11.08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2生 세종테크밸리 내 29만여에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완공
첨단산업 기반 자족기능 확충 위한 투자유치, 적극행정 성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개관 기념식 장면.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국내 최대규모 데이터센터인 네이버 ‘각 세종’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지난 6일, 행복도시 4-2생활권에서 ‘각 세종’ 개관 기념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각 세종’은 팔만대장경 장경각에서 유래한 말로 장경각의 정신을 이어 인류의 소중한 지식을 후대에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 2019년 행복도시를 대한민국 지식첨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세종시, LH 세종본부와 협업해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네이버가 행복도시 입주를 결정한 이유는 행복도시가  4차산업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국 최초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각 세종’이 위치한 4-2生 세종테크밸리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 및 용수 공급 능력이 타 산업단지 보다 월등하다.  

‘각 세종’은 단일 기업 데이터센터로서는 대한민국 최대 60만유닛의 서버 수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네이버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제어, 공기조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자율주행차량, 로봇(물품운송, 보안순찰 등) 도입으로 업무효율과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네이버 '각세종' 통합관제센터 모습. (사진=행복청 제공)

이같은 인프라와 함께 ‘각 세종’은 친환경성과 효율성, 안전성을 모두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 세종’ 개관으로 행복도시 내 공동캠퍼스 및 세종테크밸리와 연계를 통해 4-2生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완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행복도시 내 직접적인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관련 기업 유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경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네이버의 기술 역량을 모은 미래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이자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각 세종’이 행복도시에 자리잡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 세종’이 행복도시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식첨단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