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호수공원서 성화 투어 행사…시립청소년교향악단 기념공연도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세종에 온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5일 오후 4시 30분 세종시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3개월 후로 다가온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성화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가 램프 형태로 입장해 안치되는 것을 시작으로, 성화봉 점화 및 전달, 성화 점화, 인사말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에 앞서 재활용 키링 만들기, 컬링, 올림픽 오엑스(O/X) 퀴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기념행사로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공연과 학생·청소년의 버스킹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8일 그리스에서 한국에 도착한 성화는 부산(14일), 세종(25일, 광주(11월 4일) 등 18개 시도를 차례로 돌아 12월 29일부터 개막전날인 2024년 1월 18일까지 사회소외계층을 방문하는 성화 특별투어가 이어진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도 강릉·평창·정선·횡성 일대에서 열리며, 7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900명이 참여한다.
최민호 시장은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이번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구호처럼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을 통해 빛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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